[정의]
[내용]
판교동 느티나무는
판교동의 자연마을인 옛 너븐바위마을(광암마을)의 느티나무길 언덕에 서 있는 나무입니다. 나이는 550살이며 높이는 30m, 가슴 높이의 둘레는 8.7m, 가지와 잎이 있는 곳의 너비는 30m입니다.
사람들이 부러진 가지나 저절로 떨어진 가지도 건드리지 않았으며, 나무에 상처를 입히는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단오절엔 그네를 매어 타고, 더운 여름철엔 시원함을 찾는 사람들의 고마운 쉼터였던 나무입니다. 60여 년 전에 태풍으로 찢어진 줄기들을 마을 사람들이 철사를 이용해 묶어 두고 정성을 기울여 지금의 웅장한 모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심이 되는 큰 줄기에서 굵게 두 갈래로 갈라져 위로 뻗었으며, 울퉁불퉁하고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있는 중심 줄기는 나무의 껍질이 거칠게 벗겨져 있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골고루 퍼진 가지와 촘촘한 잎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무 겉껍질에는 상처를 수술한 흔적이 남아있고, 두 갈래로 나뉜 줄기 사이에는 당김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당김줄로 인해 전체 모습은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판교동너븐바위마을은 판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주변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판교동 느티나무는
판교동의 역사를 품은 채 한림풀에버단지 안에 그대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용어설명]
단오절 : 음력 5월 5일에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빌며 지내던 제사이자 일 년 중 가장 좋은 기운이 많은 날이라 행하는 행사
보호수 : 경치의 보존과 학술의 참고 및 그 번식을 위하여 보호하는 나무
신도시 : 대도시의 근교에 계획적으로 개발한 새 주택지